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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근태 대표 연설문 전문]
존경하는 국민 여러분! 국회의장과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!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 여러분! 지금은 중대한 시점입니다. 역사의 방향을 바꿀 만큼 참으로 엄중한 순간입니다. 오늘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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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盧 '재신임' 정국] 국민투표 어떻게
정치권에 중.대선거구제 논의가 연기를 피우기 시작했다. 노무현(盧武鉉)대통령의 재신임 국민투표를 둘러싸고서다. 재신임→국민투표→정책연계 국민투표→중대선거구제 등 정치개혁 정책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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탈당의사 김영춘 의원 "한나라는 도로 민정당"
한나라당 탈당 의사를 밝힌 김영춘 의원은 최근 자신의 홈페이지에 ‘탈당에 대하여’라는 글을 올리고 “제가 몸담고 있는 정당이 점점 과거로 회귀하는 모습을 보면서 1980년대 민정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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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호남소외론 정부대응 문제있다
지난 30년간 떠돌던 지역차별론이 신정부 출범 초기부터 또 주요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다. 검찰.경찰.행정자치부 고위직 인사에서 호남 출신이 주요 보직에서 배제되고, 지역사업이 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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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대통합의 길
'모 아니면 도' 식으로 화끈한 것 좋아하는 우리에게 내각제는 별 인기가 없다. 내각제를 적극 옹호하던 JP도 요즘은 기력이 빠졌는지 통 이에 대한 언급이 없다. 그러나 내각제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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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선택의 날 … 마지막 호소]盧 "지역주의 장벽 허물겠다"
민주당 노무현(盧武鉉)후보는 "지역주의 장벽을 허물자"는 메시지로 선거운동의 마지막을 장식했다. 盧후보는 18일 부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"이번 선거야말로 망국적 지역감정을 끝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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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에도 지역감정 들먹
선거 때면 단골로 등장하는 지역감정 조장이 이번 대선전에도 고개를 들고 있다. 지역감정에 호소하는 선거운동은 선거판을 혼탁하게 만드는 주범이다. 특히 이번 선거에서 최대 격전지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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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몽준의원 신당 '국민통합21' 발기인대회
정몽준 의원이 주도하는 '푸른정치 국민통합21(약칭 통합21)' 추진위가 16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발기인대회를 갖고 중앙선관위에 정당신고를 했다. 통합21은 지구당 위원장 공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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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계개편의 바른 길
여야의 대선구도가 가시화하면서 이른바 정계개편론이라는 것이 정치가의 화두가 되고 있다. 그러나 노무현(武鉉)후보의 정계개편 구상이라는 것이 기껏 상도동을 찾아 YS의 비위나 맞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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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다시 3金인가
지난 두달간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노무현(盧武鉉)후보가 일으킨 바람은 거셌다. 지난 수년간 결코 무너지지 않을 것 같았던 '이회창 대세론''이인제 대세론'이 한순간에 무너졌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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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역감정
바이에른이 독일제국에 편입한 것은 1871년이다. 비스마르크의 주도로 날로 강성해 가던 프로이센이 프랑스마저 굴복시키자 더 이상 버틸 수가 없었다. 이후 바이에른의 마지막 왕 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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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근태 민주당고문 연설전문]
▶ 대표연설, 2002년 새로운 역사를 시작합시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, 국회의장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,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여러분, 오는 6월 전 세계 10억의 인구가 지켜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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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대표 회견 일문일답]
다음은 한광옥 민주당 대표 신년 기자회견 일문일답. -국민참여경선제 부작용 우려가 있다. 어떤 후보는 명단을 만들어 선거인단 응모를 종용하고 있다고 한다. 특단의 대책을 언급했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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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나라 세가지 쟁점 둘러싸고 '내전'
한나라당이 시끄럽다. 세가지 쟁점을 둘러싸고서다. 우선 주류와 비주류가 대권.당권 전당대회 분리와 중복 출마 허용 여부로 격돌하고 있다. TK(대구.경북)가 당권을 노리자 PK(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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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지역주의를 조장하지 말라
"올해는 TK(대구.경북)가 분발해야 한다"(김수한 전 국회의장),"우리 고장이 제 몫을 찾을 해다"(김준성 전 경제부총리)→"충청도 대통령이 꼭 선출되도록 하자"(유근창 충우회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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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신년사 (요지)] 김대중 대통령
그 어느 때보다 희망과 기대가 큰 해다. 월드컵과 부산 아시안게임의 성공은 21세기 국운 융성의 발판이 될 것이다. 온 국민의 힘을 한 데 모아 반드시 성공시키자. 대통령선거와 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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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주 경선 나설 후보들 전략 구체화
민주당의 대통령후보 경선에 나설 차기 후보군이 점차 자신의 전략과 색깔을 구체화하고 있다. 당 관계자는 29일 "50대 3두마차인 이인제(李仁濟).김근태 최고위원과 노무현(盧武鉉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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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특별 기고] "갈등·분열 몰아낼 국민적 합의를"
우리 사회가 어디서부터인가 부서지는 파열음이 날로 높아가고 있다. 국민적 합의나 단합보다는 파편화의 징조가 심화되고 있는 것이다. 우리가 당면한 국내외의 어려운 국가적 과제를 생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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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특별기고] 한국사회 '제3의 길' 없나
중앙일보와 유민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영국의 석학 앤서니 기든스(런던정치경제대학장)교수를 초청, 9일 오후 2시 호암아트홀에서 '유민(維民)기념강연회' 를 연다. 기든스가 주창한 '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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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언론자유 사라질 위기" 여야 언론 세무조사 공방
여야는 1일 언론사 세무조사를 놓고 공방을 계속했다. 한나라당 이회창(李會昌)총재는 "법의 정의와 언론의 자유가 기로에 서 있으며, 국민의 눈을 속이는 기묘한 상황에 서 있다" 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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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선거법으로 지역감정 고친다?
중앙선관위가 9일 내놓은 선거법과 정치자금법 개정안은 의욕만 앞서 부작용을 제대로 점검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을 만하다. 특히 지역감정에 의한 투표행위를 막는다면서 선거일 1백8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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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나라, 대JP 양동작전
"JP(김종필 자민련 명예총재)의 킹메이커론에 실망했다. 국가위기 상황에서 망국적인 선거공조만 얘기하고 있다. " (權哲賢 대변인) "JP가 '유종지미(有終之美.끝맺음이 좋음)'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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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또 지역감정 부채질하나
차기 대선을 겨냥한 여야 후보군의 호흡이 점차 가빠지면서 악령같은 지역감정이 또 다시 고개를 내밀고 있어 심각한 우려를 갖게 한다. 주로 여권 주변부에서 운위되고 있는 이른바 '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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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정치비자금 단칼 해법
기원전 461년부터 30년, 페리클레스의 아테네는 서양문명의 꽃이다. 그러나 부르크하르트는 이 통념에 찬물을 끼얹었다. 창조적 천재가 만발했던 것은 사실이나 오늘 우리가 그때로 가